구약성서 사무엘하 18, 19장에 나오는, 다윗왕과 그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의 이야기에서 따온 가사로 쓰여진, 17세기 영국 작곡가 토머스 톰킨스의 무반주 5성부 합창곡이다.
이 말을 듣고 왕은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성문 위에 있는 골방으로 올라가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아, 내 자식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이게 웬일이냐?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아." 하며 목놓아 울었다.
이 소식을 누군가가 요압에게 전하였다. "왕께서 목놓아 울고 계십니다. 압살롬이 죽었다고 통곡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날의 승리는 오히려 모든 장병에게 슬픔을 안겨주게 되었다. 왕이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는 말이 퍼졌으므로
군인들은 마치 패전군처럼 얼굴도 못들고 성으로 슬며시 들어왔다.
왕은 얼굴을 감싸고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아!" 하며 계속 울기만 하였다.
(사무엘하 19:1~5,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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