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 삼손과 델릴라 Samson et Dalila, opera in 3 acts, Op.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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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생상스 (1835 ~ 1921) 이(가) 1859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작품 주요 정보

  • 장르 오페라
  • 작품형식 Opera
  • 작곡년도 1859 ~ 1877
  • 초연날짜 1877-12-02
  • 초연장소 Grossherzogliches Theatre (현재 Staatskapelle Weimar)
  • 평균연주시간 1:51:09
  • 레이팅
  • 악기편성 Vocal soloists, Chorus, Orchestra

기타 요약 정보

  • 대본 페르디낭 레마이르의 불어 대본.
  • 작곡 연도 1867-1869년, 1872-1876년
  • 작곡 장소 프랑스 파리 및 알제리의 수도 알제
  • 작곡 계기 평소 합창 음악을 동경해 오던 생상스는 지난 18세기에 작곡가 라모를 위해 볼테르가 대본을 썼던 "삼손"에 영감을 받아 구약성서 16장에 나오는 삼손과 데릴라라는 주제로 헨델이나 멘델스존이 만든 것과 같은 오라토리오를 작곡할 계획을 세운다. 대본을 사촌 동서 (아내의 사촌의 남편)인 페르디낭 레마이르에 가사를 부탁한다. 그런데 레마이르는 그 주제로는 오라토리오 보다 오페라가 더 적합하다고 제안하고 결국 오라토리오가 아닌 오페라 대본을 완성한다.
  • 초연되기까지의 우여곡절 생상스는 2막부터 작곡하기 시작한다. 특히 삼손과 데릴라의 2중창이 먼저 완성되어 보불전쟁이 터지기 직전인 1870년에 몇몇 지인들 앞에서 생상스가 즉흥적으로 피아노로 오케스트라 파트를 연주하는 형식으로 미공개로 연주되었다. 그러나 성스러운 성경의 내용을 속된 오페라로 사용한다는 비판이 대두됐고 결국 작곡가는 작곡을 중단한다.
  •   2년뒤인 1872년 여름, 생상스는 리스트가 지휘하는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의 첫번째 재공연을 보러 독일 바이마로 가게 된다. 리스트는 바이마 오페라 극장의 전임 음악감독이었는데 생상스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는 바이마에서 초연되게 해줄 테니 작품을 완성할 것을 권유한다. 이에 용기를 얻은 생상스는 1872년 1막을 작곡하기 시작하고 1874년 알제로 여행중 완성한다. 1875년 파리로 돌아와 샤틀레 극장에서 1막을 역시 자신의 피아노 연주로 공연했는데 비평가로부터 혹평을 받아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한다.
  •   생상스는 당시 프랑스의 유명 메조소프라노였던 폴린 비아도 (1821-1910)을 위해 데릴라 역을 작곡했으나, 초연이 늦어지면서 나이 때문에 바이아 초연을 맡지 못한다.
  •   생상스는 당시 프랑스의 유명 메조소프라노였던 폴린 비아도를 염두해 두고 델릴라 역을 작곡했는데, 비아도 역시 이 작품에 큰 관심을 보여 1875년 Croissy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파리 오페라의 감독인 Halanzier가 참석한 비공개 연주를 조직하고 델릴라 역을 노래하기까지 했지만 정식 공연이 성사되지 못한다.
  •   1876년 모든 작곡은 완성됐지만 프랑스에서 초연될 길은 열리지 않는다. 결국 앞선 리스트의 후원은 계속 유효하여 1877년 바이마에서 초연된다. 당시 리스트는 바이마 극장의 음악 감독을 그만 둔 상태였지만 그의 후임인 라센이 리스트의 덕을 많이 본 지라 바이마 극장의 1877-1878년 시즌에 "삼손과 델릴라" 초연을 넣을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 초연 연도 1877년 12월 2일, 독일어 대본으로 번역되어 공연.
  • 초연 장소 Grossherzogliches Theatre (현재 Staatskapelle Weimar), Weimar, 독일
  • 초연자 바이마 극장의 음악 감독이었던 에두아르트 라센의 지휘, 초연시 성악가는 아래 등장 인물 참조. 애초 작곡가가 염두해둔 폴린 비아도는 너무 늙어 델릴라 역을 맡지 못하고 바이마 오페라단 소속의 아우구스테 폰 뮐러가 델릴라 역을 맡았다.
  • 프랑스 및 파리 초연 188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재공연됐고, 1890년 3월 3일 루앙의 Théâtre des Arts에서 비로소 프랑스에서 최초로 공연됐다. 같은 해 10월 31일 파리의 Théâtre de l’Eden에서 파리 초연이 이루어졌으며 성서의 내용을 다룬 것에 반대했던 애초와 달리 파리의 청중들은 훨씬 더 따듯하게 이 작품을 평가했다고 한다. 그 이후 2년간 프랑스 여러 지역에서 공연되다가 마침내 생상스가 음악 감독으로 직접 참여하고 에두아르 콜론이 지휘하여 파리 오페라 극장의 공연이 1892년 11월 23일 대성공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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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파트 (20)

  • 듣기 예약   No. 1, Dieu d'Israël!

  • 듣기 예약   No. 2, Arrêtez, ô mes frères

  • 듣기 예약   No. 3, Qui donc élève ici la voix?

  • 듣기 예약   No. 4, Que vois-je!

  • 듣기 예약   No. 5, Maudite à jamais

  • 듣기 예약   No. 6, Hymne de joie

  • 듣기 예약   No. 7, Je viens célébrer la victoire

  • 듣기 예약   No. 8, Danse des prêtresses de Dagon

  • 듣기 예약   No. 9, Printemps qui commence

  • 듣기 예약   No. 10, Prélude

  • 듣기 예약   No. 11a, Samson, recherchant

  • 듣기 예약   No. 11b, Amour! viens aider ma faiblesse!

  • 듣기 예약   No. 12a, J'ai gravi la montagne

  • 듣기 예약   No. 12b, La victoire facile

  • 듣기 예약   No. 13a, En ces lieux, malgré moi

  • 듣기 예약   No. 13b, Mon coeur s'ouvre à ta voix

  • 듣기 예약   No. 14, Voix ma misère

  • 듣기 예약   No. 15, L'aube qui blanchit

  • 듣기 예약   No. 16, Bacchanale

  • 듣기 예약   No. 17, Gloire à Dagon vainqueur


작품해설

카미유 생상(Charles Camille Saint-Saëns,1835~1921)은 평생에 13편의 오페라를 썼으나 오늘날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은 이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 Samson et Dalila)'뿐이다. 

성경의 삼손과 데릴라 이야기를 기초로 페르디낭 르메르가 프랑스어 대본을 작성하였다. 1877년 12월 2일 바이마르의 대공작 극장(Großherzogliches Hoftheater)에서 독일어로 번안하여 초연되었다.

삼손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 사서기 제13장∼16장까지에 나타난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교도 페리시테 인의 압박을 받게 되자, 히브리의 신 여호와에게 버림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때 이스라엘에 삼손이라는 호걸이며, 괴력을 가진 힘센 영웅이 나타났다. 두 민족은 드디어 전쟁을 일으켰는데, 삼손은 홀몸으로 적지에 들어가 놀랄만한 힘으로 수령을 넘어뜨리고 군사를 추격하여 전토를 휩쓸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페리시테 인은 그를 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자, 미녀 데릴라를 이용하여 삼손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 힘의 비밀을 알아낸다.

 

그리하여 삼손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린다. 힘을 잃게 된 삼손은 마침내 포로가 되어 온갖 억울한 벌을 받고, 무거운 큰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된다. 페리시테의 신 다곤의 제삿날 신전 앞에 끌려온 삼손은 신에게 최후의 힘을 줄 것을 기도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다시금 괴력을 회복한 그가 장대한 신전을 무너뜨리고, 3000명의 군중과 함께 그 자신도 죽어간다는 내용이다.

이 오페라는 처음에 바그너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유로 프랑스내의 여론이 좋지 않아 상연이 되지 않았으나, 후에 상연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후에 오페라에서 연주된 몇 곡을 발췌하여 모음곡으로 발간되었다.  이 오페라의 음악을 전체적으로 볼 때, 히브리의 유연한 멜로디와 이교도인 페리시테 인의 관능적인 음악적 효과를 대비해 놓은 데 그 특징이 있다. 

생상의 원래 구상은 '삼손'이라는 오라토리오를 작곡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도중에 계획이 달라져 오라토리오보다 세속적이고 대중적인 오페라가 되고 말았지만, 전체적인 음악은 오페라답기보다는 바흐나 헨델의 교회음악이나 그에 앞선 루터 성가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합창이 특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이 오페라의 종교음악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한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Samson et Dalia)'의 대본가는 앞 시대에 사상가 볼테르가 다른 작곡가를 위해 썼던 '삼손과 데릴라' 대본을 기초로 삼았다는데, 성경의 삼손이 거칠고 탕아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비해 생상은 오페라 속의 삼손은 '민족 구원의 사명'과 '이민족 여인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진지하고 섬세한 남자로 그려진다.

 

출처: 상상의 라이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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