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미완성 교향곡) Symphony No. 8 in B minor ("Unfinished"), D. 759 Unfin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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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 (1797 ~ 1828) 이(가) 1822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작품 주요 정보

  • 장르 교향곡
  • 작품형식 Symphony
  • 작곡년도 1822-10-22
  • 초연날짜 1565-12-17
  • 초연 아티스트 요한 리터 폰 헤르베크
  • 초연장소 Wien
  • 평균연주시간 24:51
  • 레이팅
  • 악기편성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트롬본 3, 팀파니, 현악합주

기타 요약 정보

  • 작곡 장소 그라츠 시
  • 헌정, 계기 그라츠 시의 슈타이어마흐(Steiermach) 음악협회 명예회원으로의 추대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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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파트 (2)

  • 듣기 예약   1. Allegro moderato

    I. Allegro moderato. B단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극히 단순한 소나타 형식으로 작곡되었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묵직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도입부를 연주하면 이어서 바이올린의 왠지 불안한 잘게 저미는 반주를 타고 목관악기가 슬픈 선율을 연주한다. 관현악의 총주에 이어 잠시 침묵이 흐르면서 첼로가 제 2주제를 노래한다. 이 두 개의 주제가 서로 엉키면서 곡은 비극적인 전개를 보이며 부풀어 오른다.
  • 듣기 예약   2. Andante con moto

    II. Andante con moto E장조 3/8박자. 단순한 구조인 불규칙한 세도막 형식
    불규칙한 3부형식의 구성을 갖는 서정적인 악장이다. 매우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이 풍부한 악장이다. 전체적으로 지극히 낭만적이며 시적인 정취가 넘친다. 처음에 꿈과 같은 몽환적인 화음과 저음의 피치카토로 시작하여 곧이어 유려한 주제가 바이올린에 나타난다. 이 주제가 계속 발전해 나가다 중간부분에서는 곡의 분위기가 잠시 바뀌면서 무언가를 동경하는 듯한 그리움을 담은 주제가 오보에로 나타나 점차 부풀어 오르다 다시 처음의 주제로 돌아가면서 곡이 끝맺는다. 바인가르트너는
    "슈베르트는 이 곡으로 이미 영원한 안식에로의 여행길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고 말하고 있다. 양식적으로는 미완성이면서도 내용적으로는 완성된 교향곡, 여기에 이 곡의 생명이 담겨져 있다.

작품해설

이 곡은 슈베르트가 25세때인 1822년 10월에 작곡되었으나 이후 6년뒤인 1828년에 31세로 사망할때까지 발표되지 못하였다. 아마도 2악장까지 밖에 작곡되지 않아서 일찍 악보를 전해받았던 친구가 나머지 악장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이곡의 존재자체가 잊혀져 버린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슈베르트의 사후에 그의 음악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의 유작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기울여졌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1865년에 비엔나의 지휘자인 요한 헬베크가 이 미완성 악보를 발견하여 그해 12월에 초연하였다. 그날밤 연주회에 참석하였던 한 평론가의 이야기를 인용해보면:

"알레그로의 악장이 시작되고 도입부뒤에 바이올린의 조용한 선율에 곁들여서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감미로운 노래를 연주하자 객석의 사람들은 저마다 '슈베르트다' 하고 속삭였다. 슬픈노래와 감미로우면서도 유연한 선율이 마음을 흔들고 지나가자 청중들의 가슴에는 마치 슈베르트가 오랜 여행에서 돌아와 우리들 사이에 서 있는 듯한 기쁨이 충만해졌다."

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였다. 명지휘자 바인가르트너는

"마치 지하의 세계에서 솟아나듯이 슈베르트의 선율이 이 세상에 흘러나왔다"

고 말하기도 했다.

슈베르트가 남긴 악보에는 3악장이 9소절까지 작곡되어 있었고, 나머지 부분도 피아노로 어느정도 스케치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처음에는 다른 교향곡들처럼 4악장으로 구성하려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그는 2악장까지만 쓰고 펜을 던졌던 것일까? 이 수수께끼를 풀만한 결정적 증거는 없다. 따라서, 각종 다양한 설들이 난무하며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슈베르트가 심한 건망증이 있었기 때문에 2악장까지만 쓰고는 나머지를 작곡한다는 것을 잊어버렸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슈베르트는 이 두 개의 악장에서 이미 할 말은 다했기 때문에 천재다운 직감으로 펜을 놓았을 것이라는 설이다.

유명한 1악장의 선율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인용되는데 TV만화 "스머프"에서 가가멜의 음침한 집이 등장할 때마다 1악장의 베이스 선율이 흐르기도 했었다는 걸 기억하시는 분이 가장 많으시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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