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들장미 Heidenröslein ("Sah ein Knab..."), song for voice & piano, D. 257 (Op. 3/3)

작곡가 이미지

작곡가 사진
프란츠 슈베르트 (1797 ~ 1828) 이(가) 1815년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작품 주요 정보

  • 장르 성악
  • 작품형식 Art Song
  • 작곡년도 1815-08-19
  • 출판년도 1821-05-29
  • 평균연주시간 02:08
  • 레이팅
  • 악기편성 피아노, 소프라노

기타 요약 정보

  • 작곡 장소
  • 출판/판본 초판: 1821년 5월 29일 빈의 카피 운트 디아벨리 출판사.
  • 헌정, 계기 가사는 괴테의 시에서 인용함. 가곡 "마왕"과 같은 시기에 작곡되었지만 두 곡의 성격은 대조적임.

관련 사이트


작품해설

<마왕>을 만든 해인 1815년, 괴테의 시, 들 어린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 곱게 핀 그 빛깔 즐기며, 싫증내지 않고 바라보네.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손으로 꺾으면서 가리라. 들에 핀 장미, 꺾으려거든 꺾으렴. 추억의 꽃으로 그대를 찌르리라.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어린이가 꺾었네. 들에 핀 장미, 꺾여서 가엾어라. 고운 빛깔과 그 향기. -영원히 바래지 않을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장미에 곡을 붙인 이 작품은 극적인 내용이 주로 그려진 전 작품과는 현저하?대조를 이루는 사랑스런 분위기의 곡이다. 3절의 유절 형식인 이곡은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민요풍의 가락을 아무 꾸밈없이 사용하여 소박하고 사랑스런 멜로디에서는 슈베르트의 성격이 아낌없이 드러난다. 어쩌면 슈베르트라는 인간 자체가 들에 핀 한줄기 장미 같은 생애를 보냈다는 것을 고려하고 이 곡을 들으면 더욱 와 닿지 않을까 싶다.

 

천진 무구한 성격 때문에 명성에 연연해 하거나 인정을 받기를 바라지도 않고, 들에 혼자 핀 들꽃처럼 오로지 예술에만 정진했던 슈베르트, 그는 자연의 냉엄한 운명에 쓸쓸히 지는 꽃처럼, 아니 철없는 어린애 손에 무참히 꺾인 들장미처럼 세상을 떠났다. 들의 꽃은 덧없이 사라졌지만 그의 향기는 사방에 남고 아직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다. 그의 650여 곡의 가곡들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곡들이 오늘날까지 세계의 전파를 타고, 공연장 에서 우리에게 끊이지 않고 들려지듯이 말이다

 

 

 

가사

Heidenröslein D.257                           들장미

Sah ein Knab ein Röslein stehn,             한 아이가 보았네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를,

War so jung und morgenschön,            싱싱하고 아침같이 예뻤네,

Lief er schnell, es nah zu sehn,             아이는 가까이 보러 달려가,

Sahs mit vielen Freuden.                      큰 기쁨으로 바라보았네.

Röslein, Röslein, Röslein rot,                장미, 장미, 빨간 장미,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

 

Knabe sprach: ich breche dich,            아이가 말했네, 너를 꺾을래,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야!

Röslein sprach: ich steche dich,           장미가 말했네, 너를 찌를래,

Daß du ewig denkst an mich,            영원히 나를 잊지 못하게,

Und ich wills nicht leiden.                 나는 고통을 원치 않아.

Röslein, Röslein, Röslein rot,              장미, 장미, 빨간 장미,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

 

Und der wilde Knabe brach                사나운 소년은 꺾었네

‘s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그 장미를.

Räslein wehrte sich und stach,            장미는 몸부림치며 찔렀지만,

Half ihm doch kein Weh und Ach,       탄식도 신음도 소용없었네,

Mußt' es eben leiden.                        고통을 당해야만 했네.

Röslein, Röslein, Röslein rot,                장미, 장미, 빨간 장미,

Rö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피종호 역: '아름다운 독일시와 가곡'에서]

 

 

출처: 상상의 라이프 2.0


이 작품의 연주 (11)



이 작품에 대한 생각 (0)

댓글을 갖고 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