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수제 Gérard Souzay

대표이미지

아티스트 사진

기타 이미지들

  • 아티스트 이미지들

아티스트 정보

바이오그라피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앙제(Angers)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바리톤 가수. 모친은 소프라노 가수이며, 앙세르메 지휘의 《어린이와 주문》의 녹음 등에도 참가했다. 어릴 때부터 모친의 지도 아래 자라서 19세 때 프랑스 가곡의 명인 피에르 베르나크에게 사사했다. 1949년 파리 음악원을 보칼리즈와 성악에서 1등상을 받고 졸업했다. 18세부터 파리 대학에서 철학을 배우기도 했다. 1945년에 파리에서 최초의 리사이틀로서 포레의 가곡만을 불러 대호평을 얻고, 런던의 포레 탄생 100년제에 초대되어, 순식간에 프랑스 가곡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이름을 높였다. 1946년에 파리와 브뤼셀에서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의 에네아스를 불러 오페라에 데뷔했고, 1947년부터 오페라 파리 극장과 코미크 극장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1951년에 북미에의 연주 여행을 시작으로 남미, 남아프리카, 이집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디아 등 그 발자취는 세계 각지에 미쳤다. 1978년과 1980년에 내한 공연했다.

 

수제는 '팡제라(Charles Panzéra)의 재래'라고 하며, 또 '빌로도의 목소리'라고 불리어져서 유명해 졌다. 실로 그의 성질은 부드럽고 원만해서 상쾌하게 귀에 들린다. 그리고 오로지 프랑스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향기에 넘친 가창은 일종의 독특한 도취경을 만들어 낸다. 그는 17개 국어로 노래한 레코드를 낼 만큼 어학의 천재여서, 독일 리트도 이탈리아나 북유럽의 가곡도 제각기 멋진 맛을 풍기지만, 역시 어느 것에도 파리의 살롱의 향기가 있기 때문에 저항감을 줄 때도 있다.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딕션과 유려한 미성이기 때문에 독일 리트의 인생감이 노래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그러나 거기에는 확고한 수제의 세계와 미감이 있으며, 그것은 자칫하면 물개성적이기 쉬운 현대의 가수들 중에서 실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며, 그 시정과 따뜻함에 넘치고, 지성과 투철한 감각의 프랑스 가곡이야말로 현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 수제는 가극 분야에서도 활약하여, 특히 최근에는 레코딩에도 적극적이다. 유려한 미성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역에는 처절미가 부족하지만, 바로크에 있어서는 그 자질은 최고로 발휘된다. 처음에는 대체로 바로크와 드뷔시, 라벨의 가곡 밖에 부르지 않았지만, 1971년에 제네바에서 《예브게니 오네긴》의 오네긴을 부른 이후, 레퍼터리가 광범하게 되었다.

음악사 대도감, 1996.9.10, 한국사전연구사

관련 사이트


주요 아티스트로 참여한 앨범 (4)



관련 아티스트 (3)


이 아티스트에 대한 생각 (0)

댓글을 갖고 오는 중입니다.